신비의 아름다움
112. 삶의 신비/
초막
2018. 10. 23. 20:13
삶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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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저리 꽤 맞추어 보면
오묘하고 신비스러운 삶
모르는 게 무엇이며
궁금한 것은 무엇인가.
잡힐듯 있는듯 하면서
아무것도 없으니
알듯 말듯하면서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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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앞뒤 상하좌우
두루두루 살펴보니
왜 그런지 답이 나오네.
볼려하지 않고 헛것을 보니
그러며 그렇게 될 수밖에....
그런 줄 알면서도
미련을 못 떨치니
어리석음의 마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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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거북하면 굶으면 시원하고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참아야 하고
이것저것 따져봐야 말짱 허당일세
잠시잠깐 일장춘몽??
힘들고 어렵게 가네.
없는 것이 답인데
뭘 그리 찾으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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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역사적인 안목에서 보면
과정의 질과 길이가 좀 다르지
언젠가는 無무로 되돌아 가니
허망하고 무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