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113. 어리석음/ㅋ

초막 2018. 6. 25. 14:31

어리석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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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한 세상살이 삶의 정답은 없다지만

그래도 해야 할 것이 있고, 지켜야하고

그러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데

지나고 보니 그 조그마한 차이

조금만 참고 양보 물러서고 속는듯 손해보듯

그렇게 밑지고 사는게

삶의 도리 정도 순리 같은데

그렇지 못하고 반대의 길을 걸어왔으니

그 죄업을 어찌 다 갚으리

업보 업장으로 돌아오면

눈물이고 한숨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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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모르고도 속고 알고도 속고

이기고도 지고, 지고도 이기는 게 있는데

조그마한 생각의 차이 순간의 착각이

내 삶의 운명을 갈랐네.

어리석은 중생이시여

아직도 무엇을 잡으려고

허우적거리며 껍쩍데는가.

다 부질없는 짓둥머리

오라하면 오고 가라하면 가고

주어진 환경에 충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