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절복통

67. 무용지용/z

초막 2018. 5. 16. 13:05

무용지용(無用之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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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쓸모 없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 오히려

더  구실(역할)을

함을 이르는 

장자(莊子) 

<인간세편(人間世篇)> 나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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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는데

발이 닿는 부분만 필요하고

닿지 않는 곳은 닿지 않으니

필요 없다고 생각하면

잘 걸어 갈수 있을까.

(無用之物)무용지물?과

(無用之用)무용지용

글자 하나 차이지만

뜻은 엄청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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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도 만남도 동창회도 카톡도

이러한 것이 아닐까, 그래서

건달도 반건달도 필요한 건데

왔다리 갔다리 어쩌고 저쩌고 하면

영 찌뿌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