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시간

67. 명상의 말씀/z

초막 2018. 3. 30. 14:00

명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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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은 좋은데 영원치 않고 때로는 해가 되고

근심걱정 괴로움이 따르니 문제이로다

영원한 즐거움과 기쁨이 있으랴

힘들고 고달프고 고통스런 괴로움도

이 또한 잠시잠깐 잘 참고 견디면 곧 지나 가리

그러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보약인데

중간에 무너지면 더 큰 고통이 따르고 불행이다

이런 이치 깨우치고 제도하여 나를 다스리면

이것도 깨달음이고 해탈이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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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생명은 어디든 갈수 있으나

어디를 가든 나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으랴

내가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을 해쳐서도 안 된다

큰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같이 거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흙탕물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무쏘 뿔처럼 혼자가라

사귐이 깊어지면 애정이 싹트고

사랑이 있으면 고통의 그림자가 따르나니

사랑해서 생겨나는 고통의 그림자를 깊이 관찰하고

저 광야에 가는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사랑하는 데서 걱정과 두려움이 생기나니

사랑과 즐거움을 두지 않으면

걱정도 두려움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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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미움의 뿌리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지도 말고

미워하는 사람을 만들지도 말고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서 괴롭고

미워하는 사람은 만나서 괴롭다

진실로 나를 사랑하거든 국경을 튼튼히 지키듯

나를 다스리고 단속하여 악에 물들지 말라

말과 행위 생각하는 바가

어느 누구에게도 거슬리지 않는 사람

존경을 받아도 우쭐되지 않고

비난의 말을 들어도 마음에 두지 않고

대접을 받는다고 교만하지 말고

세상 바르게 살아갈 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