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글
92.難得糊塗(난득호도) /
초막
2017. 8. 25. 14:50
難得糊塗(난득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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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쁨과 즐거움 고통과 괴로움
내 손아귀에서 벗어났으면
이미 내 인연은 아니다.
느낄 때가 봄날 이였는데
가슴깊이 맺혀진 인연들
한때이며 영원한 것이 있으랴.
오만가지 생각이 다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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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과 후회 염치 이리석음
저린 마음이 아리하게 다가온다.
떠나면 돌아오지 않으니 잊어라
정답은 그 어디에도 없거늘
무슨 답을 찾으려고
그리 헤매 이는가.
한심하고 답답함의 삶이오니
저리고 아픈대로 느낄지어다.
궁상떤다고 뭐가 달라지겠나.
그렇게 한 세상 살다 갈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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難得糊塗(난득호도)
吃虧是福(흘휴시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