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고

102. 길/

초막 2017. 8. 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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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문 설교 명언 좋은 글 기타 등등

마음에 와 닫고 공감하면 감동을 받는다.

무슨 깊은 뜻이 있고 심오한 말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의 삶에 관한 야기인데

뭔 말인지 이해가게 알아듣기 쉽게 풀이한 것이다.

말의 깊이 심오함은 듣는 사람이 느끼는 것이지

말하는 자가 아무리 좋다고 강조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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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때 선생님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표시까지 해 두었는데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시험치면 꽝이다.

명 강의를 듣다보면

심오한 뜻이 있고 어렵게 알고 있었는데

알아듣기 쉽게 편안하게 다가온다.

사람도 인격이 높고 품위가 있으면

어렵지 않고 편안하게 다가온다.

설익은 사람이 무게 잡고

엄하게 고고한 척 하지만 얼마를 가겠나.

곧 밑천이 들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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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강사 선생님들을 만났는데

모두들 열정적으로 열심히 가르쳤으나

뭔 말인지 모르면 지루하고

잠만 쏟아지고 어렵게 다가온다.

비유를 잘 들어 쉽게 편하게 하면

잼 나고 잠도 안 오고 이해가 간다.

많은 것을 가려치려고 한 선생님보다

마음을 일깨운 선생님이 기억에 남는다.

단순 지식이야 책에 다 있는 거고

한번보고 두번보고 자꾸보면 아는 거고

저마다 관심사에 따라 알고 모르며

가르침은 운명을 삶을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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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이나 머리로 하면

특정학교 출신이 대통령도 하고

높은 자리를 다 차지하나

그렇지 많은 않고

물론 이들이 주를 이루며 이끌어 간다.

삶의 방향 지침 가치관은

천태만상이고 중요한 건데

쉽고도 어려운 것이며 정답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