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55. 아리송??/카

초막 2017. 2. 12. 15:47

아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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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녹화는 없지만 그때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간다면

그때처럼 그렇게 하지는 않고 훨씬 더 잘 할기다

공부도 그렇고 친구들과 유대 관계도 주위사람들 대하여도 그렇고

돌아간 뒤에 통곡을 하지만 이미 때는 늦고 버스는 지나갔다.

이게 삶이고 인생인지라 삶도 인생도 녹화는 없는 법

지나가면 되돌릴 수 없는데 깨달음 가치관 정립의 중요함을 느낀다.

깨달음은 경험과 체험에서 오며 그래서 실수(실패)가 좋은 것은 아니나

한번 실수는 병가지상사며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며

산이 높으면 골이깊고 골이깊으면 산이 높으며

아픈만큼 성숙한다.

그렇게 애들은 싸우고 아프기도 하며 큰다.

직접 체험 겪지 않고서도 간접적으로 교훈을 얻는 게

공부고 고스톱이기도 한데 고스톱은 고도의 경지에서 이해하며

스님이 술을 마셔도 곡차라 하는 이치와 같은데

이해하기가 아리송?? ㅋㅋㅋ

깨달음이란? 쉬운 말로 옛 어르신들 말을 빌리면

철 들었다고 말하는 것이제 철 들지 않고 천방지축 좌충우돌이면

대책은 없으니 그럼 어떻게 할 건가.

산다는 것은 만남과 만남의 연속이며 지난날을 그리며 추억을 먹고 산다.

아무 의미가 없고 무의미하면 삶의 가치가 없고 허망하다

언젠가는 무로 돌아가며 허망하지만 그래도 자꾸 돌아보게 된다.

참 아쉽고 왜 그랬을까하는 후회도 막급하다.

그러나 돌이킬 수 없기에 운명과 팔자소관으로 돌린다.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것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도 있다.

남 탓보다 내 탓이 더 많은데 어리석고 한심하고 원망스럽다.

어느 스님이 말하기를 삶의 정답은 없고 현재 상황이 최상이며

그냥 그렇게 살라하는데 그렇게 맞추어 가는 것이며

삶의 정답은 없다고 하지만 이게 정답이라고 말한 거 같다.

실시간으로 전해오는 세상 돌아가는 뉴스를 보노라면

안타깝고 억울한 소식들도 많은데 세상은 그렇게 한방에 가는 수가 있다.

남의 불행이 내 행복은 아니지만 숙연해 지기도 하다.

오늘도 아리송한 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