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시간

25. 뭐를??

초막 2016. 3. 28. 13:39

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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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나타내려고 하며

뭐를   내 보이고 싶고

  〃  자랑하고 싶은가

존재감 자존감을 확인하려고

내 기준으로 세상을 재단 말라

잠이 안 오면 번뇌가 일고

잘나고 잘 되었으면

구름처럼 몰려들 텐데

그러지 못한 슬픔현실이여

깨달음은 내안에 있으며

내 안에서 찾아야 한다.

이런 마음 인정받고 싶지만

부질없는 짓둥머리 참아야 한다.

누구에게 무슨 말을 들어도

내게 인정받지 못하면 그만이다.

내게 인정받고 확인하는데

긴 설명도 긴 시간도 필요 없다.

다 알고 있는데 무엇이 더 필요한가.

내 안의 나, 나에게 인정받으면 된다.

/

삶의 정답은 없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도리와 정도

지켜야 할 순리가 있는데

벗어나면 그에 따른 댓가를 치른다

내가 그러하니 그런 사람 만나고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다.

한심하고 멍청한 내 인생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누구를 탓하고 무엇을 원망하랴.

업장 업보 어찌 감당하려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면

내가 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