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드 이야기

4. 수련하는 마음

초막 2014. 2. 25. 13:01

 

수련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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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유한하고 한계가 있으며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특히 생명이 있는 것은 다 그러하며 논란의 여지가 없는데

알지 못하는 미지의 영역을 궁금해 하며 도전하지만

"설"만 난무하지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없습니다.

이러한 역사는 이어지고 과학은 발달 하는데

언젠가는 과학적으로 풀릴지도 모릅니다.

아직은 불확실한 시대를 살기에

지나고 보면 아쉬움도 남고 후회가 따르며

만족하는 것은 별로 없는데 다 욕심인 것 같습니다.

유한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생각하면

한심하고 어리석을 때가 있지요.

무엇이 옳고 나쁜지 바른길 도리가 뭔지도 잘 알고

해로운 것 이로운 것도 구분하지만

순간의 쾌락과 편안함을 쫓다가

잘못된 습관(가치관)에 젖어 과하면 질병도 사고도 불러오는데

이런 원론적인 이론과 논리를 머리로는 잘 알고 있지만

마음으로 지켜지지 않은 일상은 삶을 힘들게 하나 봅니다.

깨달음이란 머리로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순리(자연)적인 이치를 마음으로 새기고 사는 것이지요.

그러르면 몸과 마음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어느 한쪽이든 부실하면 생활이 불편할 것 같습니다.

이런 혼란스런 상황을 다스리고

평온을 찾기 위하여 수련하는 곳은 많습니다.

어디에 뭐가 좋고 어떻게 하면 어떻게 된다 하지만

받아들이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으며

또 그렇게 한다고 누구에게나 다 통하지 않으며

같은 공부(수련)를 하지만 결과는 다 같지 않지요.

그리고 세상엔 완벽이라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무심하게 살아가듯 수련도 그렇게 하나 봅니다.

그러다 보면 뭔가 와 닫는 게 있고

그것이 편안함을 가져오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