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드 이야기

1. 수련이란/

초막 2013. 11. 25. 16:19

수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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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답게 사람답게 살면서

그냥 그져 티 안 나고 모 안 나게

평범한 범부 인생의 삶을 살고 싶으나

내부에서는 온갖 이유와 변명이 올라옵니다.

물질(물리)적 편안함을 쫓다보면

잘못 길들어진 습관은 게을러지고 나태해지고

엉뚱한 생각(상상)으로 도리에 벗어나기에

늘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이 있어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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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나 성철스님 같은 분은

평소에 얼마나 처절한 수행과 성찰이 있었겠는가.

그러는 과정에서 물리(물질)적으로는

따라 하기 힘든 고달픈 길()을 걸어셨지요.

그러면서 내면의 세계 마음의 경지는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넉넉하고 높은 단계의 깨달음인데

그냥 따라 한다고 그 분들의 경지에 오를 수는 없으며

그 분들의 삶을 통하여 세상과의 관계를 조율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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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에 있는 온갖 부조리한 생각들의 고정관념을 잠재우고

새 가치관을 정립하여 마음의 안식처를 찾는 것이 수련 같은데

그러하려면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해야 하기에

수련(수행) 열심히 하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

나의 내면의 장벽을 다 까부순다면

불안 두려움 공포 의심 불신 기타 등등

여러 부정적인 것으로부터 벗어나 억매이지 않아

나로부터 자유로워져 편안한 삶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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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우울증 조울증 공항장애 강박증 기타 등등의

정신적 걱정이나 세상 편견에서도 어느 정도 벗어나겠지요.

그렇다고 구조적으로 할 수 없는 것이 돌아오고

어떤 질병이 하루아침에 치유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단련하는 것이 참된 수련이며

그리고 어떤 수련이든 공감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처방이 내려져도 도로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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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결점 하나하나를 바로잡아 고쳐나가는데

수련의 묘미가 있고 마음은 내 암시 겠지요.

그 끝은 어디인지 모르며 완성 완결판은 없는 것 같습니다.

모두가 나에 대한 떠오르는 영상이며 

이것이 내가 수련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