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신의 존재는 ??/
신의 존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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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으로 신의 존재나 귀신은 인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종교적인 관점의 믿음은 절대적인 신을 확신한다.
과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신의 영역은 건드리지 않지만
논란은 계속 이어진다.
신의 존재 절대적인 영역을 인정하면
공조직은 설자리를 잃으며 사회적 질서가 파괴 된다.
그러나 신의 믿음으로 사회정의 선을 실천하는데
기여하여 왔으며 마음의 안정을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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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복권 당첨자들 대부분은
신이나 죽은 조상의 계시를 받았다고 하는데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없기에 심정적으로만 믿는다.
신의 존재를 확신하고 거기에 억매여도 어리석고
부정하고 논리적 계산으로가면 메마르고 삭막한 세상이 된다.
어느 하나로 결론지어 내게 유리한 쪽으로 합리화하지 말고
심정적 마음으로 받아 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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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새기지 못하고 겉치레식 체면치레는
나도 언젠가는 그렇게 당한다.
서운해도 마음아파도 어찌할 수 없다.
이것이 업보이고 업장이며 신은 내세우지 않아도 알며
그 신은 하늘이고 땅이고 나도 신이다.
내가 신인데 무엇이 억울하고 겁날 것이 있는가.
기구한 운명 내 입맛대로 꿰어 맞추어 보지만
지금보다 더 험난하고 힘겨운 여정은 생각지 않고
겸손하지 못하면 내 좋은 곳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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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업장이든 신의 계시라면 내가 신인데 억울한 것은 없다.
세상에는 예기치 못한 불운과 행운은 수없이 교차한다.
직접당하지 않으면 공감은 가지만 실감하지 못하며
어느 한 가지 잣대로 풀려고 하면 안 된다.
어느 것을 맞이하든 우울해하거나 호들갑 떨지도 말며
그냥 그렇게 받아 들이면 된다.
그런데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내려놓고 비운 마음은 어떤 것일까.
그런 큰마음은 왜 못 가지는가.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으로 담지 못하여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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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영혼 찾을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내 영혼이 맑아야 한다.
마음으로 담아 신의 영역으로 들어가면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통하지 못 할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