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참선/

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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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일에 전념할 수 있으면 좋다.

지나친 욕심이나 이기적인 생각이나 의심은

집착이기에 힘들게 한다.

복잡한 마음은 벗어 날수 없기에 고통이고 괴로움이다.

왜 그럴까 허황된 망상의 욕심 욕망 욕정 명예 체면 기타 등등

정신과 물질의 노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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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살아가는 삶이라면 내려놓고 비워야한다.

외부가 아닌 내부의 개혁과 혁명이 있어야 한다.

외부는 시끌벅적하지만

내부는 뼈를 깎는 단금질의 조용한 자기성찰이여야 한다.

산다는 것은 주변과의 조화 화합을 이루는 것이다.

부실하면 삶의 활기를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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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도 잘 전달하여야 하고

남의 이야기도 잘 들어야 하며

남의 의중 파악하고 맞출 줄 아는 것이

눈치코치이며 삶의 지혜다.

내 기분 따라 촐랑거리거나 무시하거나

도리어 어긋짱을 놓으면서

상대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데

희열을 느끼는 심보는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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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자하면 살고 살고자하면 죽는다.

그래서 편한 것이 괴로움이 되고

힘든 것이 약일 될 수도 있고

나를 위한 것이 오히려 내 무덤이 될 수도 있고

남을 위하는 것이 결국 나를 위하는 길이다.

참고 기다리며 나를 돌아보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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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복잡 다양한 고행길  가는 것이다.

편하게 가는 길 피해 가는 길도 있다.

그러나 편하지만 편하지 않을 때가 있고

힘들고 괴롭지만 그것이 팔자고 운명이라면

고달프지만 묵묵히 가는 것이 삶의 도리다.

생각해보면 흡족한 것 보다

거슬리는 것이 더 많다.

그래서 갈고 닦고 참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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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기부리다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살다보면 이기고도 지고 지고도 이기는 경우가 있다.

얄팍한 잔꾀는 얼마를 가지 못하여 허물어진다.

100년도 못가는 인생 생로병사의 길흉화복이 요동친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서열이 얼마를 버텨든가.

어리석으면 평생을 쫓아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