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글

40.한방

초막 2012. 5. 7. 14:16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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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한탕에 한방에 인생대역전 드라마가 있다.

로또 한방이면 더 말할 것도 없고

야구 9회 말 동점 상황에서 홈런 한방이면 깨끗이 정리가 된다.

이 한방은 자주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어쩌다가 그야말로 진인사대천명 끝에 하늘이 주신 고귀한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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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이 대역전극이여서 좋기는 좋지만

그 뒤에는 비극이 따르기도 한다.

불운의 한방은 신세 망치는 수도 있다.

불행의 한방은 우리 주변에서 자주 일어나며

일생동안 한 두 번은 겪어본다.

길가다가 교통사고가 그렇고 큰 질병에서 흔히 보는데

큰 불행으로 이어지면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가고

무엇으로도 보상 받을 수 없으면 주변사람들까지 힘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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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의 한방은 피하고 행운의 한방을 잡기 위하여

종교도 가지고 선하게 살려고 하지만

위선이 아닌 마음으로 통해야 한다.

한방 한탕은 어떤 법칙이 없다.

그래도 좋은 일 많이 하고 선하게 살다보면

행운의 한방은 없어도 불행은 피해 간다.

행운의 한방은 미칠 듯이 기쁘지만

불운의 한방은 기절시킬 정도로 괴롭고 고통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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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여러 상황을 견주어 보면 남의 일이지만

눈물 나고 억장이 무너져 내릴 때가 연이어 일어난다.

이런 생각의 학습효과를 거친다면 나의 불행이 닥쳐왔을 때

마음의 여유를 갖고 차분하게 대처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생활의 마음가짐도 달라 질 것이다.

웃을 확률은 하늘에 별 따기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행운의 한방을 꿈꾸며 복권을 산다.

매번 꽝이지만 또 복권을 산다. 이것이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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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은 영원하지 않으며 끝은 허무하다.

그리고 잘못 다루면 행운이 불운이 되기도 한다.

신이시여 행운의 한방이 오지 않는 것처럼

불운의 한방도 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건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요즘시대

불운이 닥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행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