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 인구편중/
인구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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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인구의 절반가량이 수도권에 모여 산다.
인위적으로 분산 시킬 수는 없고 그만한 이유가 있다
주원인은 교육이고 그 열기를 막을수도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일자리가 많은 수도권 지역이 취업에 유리하니까.
유입인구 증가는 수도권대학을 경쟁력 있게 만들고
이것이 교육과 맞물리면서 수도권은 더 비대해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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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편중 현상은 이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방에 살지만 가고 싶은 학교 다니는데 어려움이 없다면
굳이 특정(수도권)지역으로 몰려갈 이유가 있겠는가??
도시로 가서 힘들게 살아도 공부시키는데 더 편리하고
긴 안목으로 보면 그게 났다고 보기에 이사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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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만큼은 어디에 가서하든 경제적 부담이 같다면
교육때문에 도시로 이사 가지는 않을 것이다.
지방에 사는 것이 공부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면
오히려 지방으로 인구가 유입될 것이다.
이런 현실적인 개선책 없이 아무리 좋은 시설을 갖춘들
지방의 우수학생들은 수도권으로 빠져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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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인물보고 잡아먹는 것이 아닌 것처럼
기업이란 이익을 창출하기에 우수한 인재를 뽑기 마련이다.
이는 교육과 직결되며 인구편중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개인이건 단체건 실력(능력)을 높여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그래야 대우받고 살아남는다.
농어촌 특별전형으로 지역별로 안배하여 한두명 더 뽑는다고
무늬만 탕평책이지 영구적인 안정책이 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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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있으면 어디에 가서 공부를 하던 확실하게 보장해 주는 것이
실질적인 교육의 기회균등이며 인구 편중을 막는 것이다.
그렇다고 농어촌이라고 무조건 전체적인 지원이 아니라
시.군 소재지 지역이 아닌 진짜 어려운 소재지 외곽지역
읍.면단위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시골 오지에 살아도 차별 받지 않는 교육이 되고
이사 갈 이유도 없고 고향을 지키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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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금 우리현실은 어떠한가.
자식이 특출나면 모든 것 다 정리하고 도시로 간다.
그래야 좋은 학교 보내어 성공(출세)시킨다고 생각하니까.
무상급식이니 지역균형발전이니 특별채용이니 하지만.
선거 때 쟁점으로 만들어 표심으로 이용되지 않았는가.
농어촌 학생 특별선발이나 농어촌의 각종 지원책도
시.군소재외 변방지역에서 얼마나 혜택을 받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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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 소지역 인구편중 현상이 중앙 못지않게 심각하다.
젊은분들이 시골로 가지 않는 것은 첫째가 교육때문이고
둘째가 일자리 경제 문제인데 각종 대책이 쏟아 지지만
자세히 보면 선거용이거나 미봉책으로 실질적이지 못하다
해결책이 쉽지만은 않지만 어찌 보면 간단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