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문같은 말씀
75.세상엔/
초막
2010. 4. 16. 16:05
세상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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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모저모
남의 일이지만 사연 사연마다
기가 막히고 억장이 무너지는 이야기
그런 심정 꾹 참고 살아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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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큰 아픔의 상처를 생각하면
세상이 불공평하다 억울하다
그리고 꼬닥한 신세타령과 불만은 사치스럽다
그런가하면 이런 세상을 아는지 모르는지
파렴치한 꼴불견은 심사를 뒤틀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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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나는 과연 어떠한가.
지나온 발자취 속내를 다 들어낸다면
세상 사람들은 뭐라고 할까
어리석고 멍청한 자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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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내게 보여준 시련과 고난
그게 진리고 좋은 충고였는데
그때는 깨닫지 못한 것 같다.
지금 와서 무슨 돌을 던지며 무슨 말을 하나.
인생은 고행 어려움 속에서도 허허로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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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공짜로 계란 1판을 준다고
방송으로 대대적인 선전을 한다.
길가는 사람(노인)들을 줄줄이 모아놓고
먼저 기념품 하나 주고 나서 건강식품 선전을 한다.
중간 중간 기념품 한나씩을 나누어 준다.
그렇게 1시간가량 건강식품 선전하며 많이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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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나누어 주는 특수계란
계란 한판은 고작 4개다.
사기는 아니지만 수법이 교묘하다.
세상엔 공짜가 없는 법이다.